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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신앙고백 운영자 20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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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10장19절30절

최상의 신앙고백

 

19. 이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대인 중에 다시 분쟁이 일어나니

20. 그 중에 많은 사람이 말하되 그가 귀신들려 미쳤거늘 어찌하여 그 말을 듣느냐 하며

21.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말은 귀신들린 자의 말이 아니라 귀신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느냐 하더라

22. 예루살렘에 수전절이 이르니 때는 겨울이라

23. 예수께서 성전 안 솔로몬 행각에서 거니시니

24. 유대인들이 에워싸고 이르되 당신이 언제까지나 우리 마음을 의혹하게 하려 하나이까 그리스도이면 밝히 말씀하소서 하니

2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거늘

26.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29.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예수님은 사람이 하나님의 원래 창조하신 대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임으로 깨어나고자 하시는 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분입니다. 예수님을 알고 그와 사귐이 일어나고 깊어질수록 내가 이 세상 안에서 태어나 살다가 죽어야 하는 사람이 아니라 삶과 죽음의 상대적인 차원을 넘어선 불멸의 존재임이 드러납니다.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면 그리스도로 깨어나 세상으로 벗어나는 구원을 받게 되었다는 확신이 생깁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로 깨어나 내가 그리스도와 하나임을 알면 보이고 들리는 모든 것을 그리스도의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들어가며 나오며 영혼을 풍성하게 하는 양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로 깨어나면 시간이 갈수록 더 풍성하고 아름다운 삶이 전개됩니다.

이런 당신의 역할을 두고 자기를 양의 문이라고 하고 선한 목자라고 비유하십니다. 그리고 사람을 그리스도로 깨어나지 못하게 하고 도리어 보이고 들리는 현상에 따라가게 하는 사람을 두고 삯군으로, 강도요 절도요 이리에 비유합니다. 어떤 모양과 말을 하던 사람을 그리스도로 깨어나게 하여 아버지의 집으로 인도하지 않는 사람이나 제도는 악하고 강도요, 이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존재론적으로 그리스도로 깨어나는 일을 방해하는 교회라면 교회는 강도요 절도의 역할을 합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당신을 박해하여 죽임을 당함을 통하여 부활하심으로 사람은 존재론적으로 죽을 수 없는 그리스도임을 더 분명하게 하십니다.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림으로 우리가 그리스도로 깨어나야 함과 그 길을 확실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십자가의 교훈은 세상에서 어떤 일을 당하든 망할 수 없는 존재가 사람임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자기를 알면 죽을 수 없고 항상 감사하며 기뻐하면서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명을 얻되 더 풍성하게 얻고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상식으로 자기를 이렇게 말하는 사람을 만나면 맛이 좀 갔거나 아니면 제 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보고 미쳤다고 하였다는 것이 이해가 되는 반응입니다.

예수님을 만난 유대인들은 혼란스러웠을 것입니다. 말하는 것을 들으면 제 정신이라고 할 수 있는 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가 하는 행동이나 말에서 나오는 힘을 보면 그가 하는 말이 정말처럼 생각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신성모독적인 발언을 너무하는 사람이어서 제거해야 하는 사람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제 정신이 아닌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예수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의 현존에 깨어나는 사람은 극 소수로 제자들도 전부 다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수전절에 예루살렘 성전을 거니시는 예수님을 보고 그를 만난 사람들이 “당신이 언제까지나 우리의 마음을 의혹하게 하려 하나이까 그리스도이면 밝히 말씀하소서”라고 합니다. 당신이 정말 성경에 기록된 하늘로부터 온 그리스도이면 좀 확실하게 말해달라는 요청입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임을 보는 눈은 하늘의 선물이지 사람의 생각과 경험으로 알 수 있는 일이 아님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우리도 유대인처럼 거의 매일 이 질문을 하고 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성경에서 약속하신 말씀이 이루어질 수 있는가?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실재로 깨어날 수 있고 그 깨달음의 힘으로 사는 것이 가능한가? 이런 의문이 해결되지 않아 신앙을 상식선에서 해결하고 삽니다. 기도제목이 응답을 받고 문제가 해결되는 수준에서 그치려고 합니다.

 

당신이 그리스도이면 확실하게 말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예수께서 이미 너희에게 말하였는데 너희들이 믿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당신이 하시는 일들이 아버지의 이름으로 아버지께서 주시는 힘으로 하는 것인데 그것을 사실로 받아들일 수 있는 힘이 없다고 하십니다. 예수님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일하시는 것을 보고 믿지 아니하는 것은 그리스도께 속한 자가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로 깨어나신 분이기 때문에 그를 통하여 기적이 일어납니다. 존재론적으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가 아닌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가 없는 곳이나 활동하시지 않을 때가 없습니다. 우리가 그의 현존에 깨어나지 않았을 따름입니다.

내가 이 세상 안으로 태어났고 내 의지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이 피가 돌고 숨이 쉬어지고 세포가 자라고 죽습니다. 계절이 변하고 생명의 순환이 일어나는 일들이 그냥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활동하신다는 표지들입니다. 너무 일상적이고 평범한 일이라고 생각되어 그런 운행을 하는 섭리와 힘에 대한 깨어남이 없습니다. 아버지로서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하지 않은 곳과 때가 없어도 죽었기 때문에 알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에 속한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나 그리스도에 속한 양이면 예수님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는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들리면 그리스도를알게 되며 그리스도를 따를 수 있는 사람으로 변합니다. 그리스도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차원으로 깨어나고 있느냐가 핵심입니다. 역사의 예수님을 만난 유대인들은 청년 목수인 예수님에게서 그리스도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지금 우리들에게는 예수님의 생애를 기록한 복음서에서 그리스도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차원으로 깨어날 수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는다고 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많은 훈련이 필요하고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극히 적다고 여깁니다. 그리스도께서 음성을 들려주시면 그를 따라갈 것이라고 합니다.

사랑이신 아버지께서 당신의 음성을 듣고 당신의 뜻대로 사는 일이 많은 훈련이 필요하고 소수의 사람에게만 가능한 일로 설정하셨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아들임에로 깨어나는 일을 고의적으로 피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무릇 지킬 만한 것 중에서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라”(잠4;23)라고 하시는 말씀을 따라 마음을 주시하는 훈련을 해보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은 것이 아니라 내가 고의적으로 듣지 않으려고 한다는 사실이 분명해집니다.

우리 마음은 죽을 때 아무런 필요 없는 것들로 가득합니다. 전부가 생명과는 반대로 되는 것들로 차 있고 또 그런 것들을 수집하며 살아갑니다. 돈 버는 방법, 세상의 정보, 드라마, 미움, 상처, 과거의 기억 등 쓰레기들로 차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수집하며 사는 일이 습관이 되어 그런 것들이 수집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은 생각까지 듭니다. 최근 제일 인기 있는 프로가 미스터트롯인데 이 프로를 보지 않고 보낼 버릴 수 있는 마음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자기가 좋아하고 습관화 된 것으로 채웁니다. 내 마음이 이런 방향으로 향하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시는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공간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지 않는 것이 아니라 계절의 변화를 통하여, 자연의 움직임을 통하여, 이웃의 행동과 말을 통하여, 내 몸의 움직임을 통하여 아무리 말씀을 하셔도 들을 수 있는 공간을 내어주지 않습니다. 내가 의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붙들고 있는 모든 것들을 지나가게 내버려두십시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전부 지나가는 하늘에 지나가는 구름이고 바다에 이는 파도일 따름입니다. 어떤 것이든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지나가게 하십시오. 시간과 장소만 달라져도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들일 뿐입니다.

침묵으로 향하면 마음에 쌓인 것들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전생의 기억까지도 전부 자기의 정체를 드러내고 관심을 불러 모으려 합니다. 어떤 판단도 하지 말고 지나가게 하십시오. 그러면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들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현상을 두고 불교에서는 諦觀心是本來空 是卽名爲眞慘悔라고 합니다. 마음을 잘 관찰하여 본래가 빈 것임을 알아라. 바로 이것을 이름하여 참으로 참회한다고 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회개는 내가 잘못한 일을 이실직고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본래 깨끗한 것을 보기를 원하는 마음입니다. 내가 잘못한 일을 고백하면 잘못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죄책감만 더해질 뿐입니다. 이런 면에서 기독교회에서 가르치는 회개는 사람을 도리어 파멸로 몰아넣은 악한 짓입니다. 내 마음에 있는 내용을 가지고 사는 것이 아니라 깨끗한 마음으로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이 들리는 차원으로 옮아가는 것이 참회이고 회개입니다.

 

침묵을 통하여 마음이 본래 공한 것임을 보면 나에게 영생이 있음을 드러납니다. 삶과 죽음은 마음에 있는 것들에게 있지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와 내 마음에 있는 것을 동일시하기 때문에 죽는다고 착각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니까 영생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본래 영생하는 존재로 창조하신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들인 그리스도를 죽게 할 수 있는 일은 일어날 수도 없을 뿐 아니라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존재도 없습니다.

그리스도를 창조하신 아버지가 만물보다 더 크므로 아버지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이 죽거나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 아버지가 그리스도 안에 계십니다. 마음이 본래 공임을 깨달으면 아버지와 그리스도의 집이 내 마음이라는 영원한 진리가 태양보다 더 빛나고 분명하게 됩니다. 비유하여 천개의 태양이 비치는 것보다 더 분명하게 된다고 합니다.

 

아버지와 그리스도의 집이 나라면 나는 아버지와 하나일 수밖에 없습니다. 나와 그리스도와 아버지는 삼위일체로서 하나입니다. 이 진리는 신앙의 고백이 아니라 잊어버렸던 사실의 인정이고 받아들임입니다. 그리스도이신 예수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시는 마지막 가르침입니다. 이 가르침이 마음에 머무는 은총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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